1. 싱가폴 공군 해외기지 배치 현황.
가. 프랑스 : BA 120 Cazaux 기지에 150전투비행대대 훈련용 A-4SU 4대와 TA-4SU 7대등 11대 배치(2016년 현재 전기 퇴역)
나. 미국
- 텍사스주 Grand Prairie 육군항공기지 미육군 149비행대대 CH-47SD 헬기 6대 훈련용
- 애리조나 Luke 공군기지 미공군 56비행전대 425전투비행대대에서 F-16C 8대와 F-16D 6대를 훈련용으로 운용하며, 조종사와 정비.무장요원은 2년간 배치되어 레드플래그, Combat Archer(공대공 실무장 사격훈련) 등의 다국적 훈련과 기본/고급 전투훈련을 실시한 후 싱가포르로 귀환합니다.
- 아이다호 Mountain Home 기지 : 미공군 428 전투비행대대 F-15SG 10대(원소속 싱가폴 공군 149비행대대)
- 애리조나 Silverbell 육군항공기지 : 285육군항공대대 AH-64D 8대
다. 호주 :
- Oakey 육군항공센타 126비행대대 AS532UL Cougar 수송헬기 12대(비행훈련 및 육군훈련 지원용)
- Pearce 공군기지 130비행교육대대 PC-21 기본훈련기 19대
이들 해외 전개 전투기 전력의 유사시 본국 귀한을 위해 공중급유기도 Boeing KC-135R 4대, Lockheed KC-130B/H 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Airbus A330 MRTT 6대를 신규 발주하는 등 공군력 규모에 비해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https://en.wikipedia.org/wiki/Republic_of_Singapore_Air_Force
http://www.mindef.gov.sg/content/imindef/mindef_websites/atozlistings/air_force/index.html
2. 미국 배치 독일공군
독일 공군은 1958년부터 미본토의 다양한 비행기지에서 F-104G(Luke AFB), F-4F 등의 비행훈련을 실시하였으며, 1992년에는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Holloman Air Force Base에 정착하였습니다.
북부 유럽의 기상과 작전제한 조건 때문에 심각한 훈련 제한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1957년부터 1965년까지 830명의 서독공군 조종사들이 미공군 교육사령부 예하 Luke AFB에서 F-84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1963년 4월 4일 미공군과 독일연방은 독특한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에 서명했습니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서독공군과 서독해군의 학생 조종사들은 아리조나 주 Williams AFB에서 Cessna T-37 Tweet과 Northrop T-38 Talon으로 제트 비행훈련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두번째 프로그램은 Luke AFB에서 Lockheed F-104G Starfighter 전투기로 고등전투훈련을 받는 것이었으며, 두과정은 연계되어 진행되었으며, 약 2년간 미본토에 체류하였습니다.
(미공군 도장을 한 Luke AFB 소속의 독일공군 F-104G)
Luke 기지의 4510 전투훈련비행단(Combat Crew Training Wing : CCTW)은 고등비행훈련을 제공했습니다. 1964년 2월 20일, 4540전투훈련비행전대(Combat Crew Training Group : CCTG)가 루크 기지에서 독일공군 훈련을 목적으로 창설되었습니다. 비행전대는 동년 4월 1일부로 작전에 임했고, 1964년 3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4518전투훈련비행대대를 배속받았습니다. 두번째 비행대대인 4519 전투훈련비행대대는 1964년 7월 1일 배속되었습니다. 독일공군 부대의 명칭은 "2. Deutsche Luftwaffen-Ausbildungsstaffel F-104 USA (2. DtLwAusbStff F-104 USA 제2 독일공군 훈련비행대대 F-104 USA)로 불리웠습니다. 비록 독일공군의 자산이었지만, Starfighter 전투기들은 미공군 마크와 도장을 하고 미공군의 serial number를 지정받았습니다.
1964년 7월 중순부터, 23대의 TF-104G와 12대의 F-104G가 Luke 기지에 배속되었습니다. 1964년 8월 26일 총 14명의 미공군 F-104 교관 조종사들이 Luke 기지에서 훈련과정을 구축했습니다. 충분한 숫자의 전투기과 교관 조종사, 그리고 준비태세는 1964년 10월부터 독일공군 훈련조종사들을 맞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루크 기지의 항공기 숫자는 1967년과 1968년에 최고치에 도달햇습니다. 1967년에 100대의 항공기가 배속(62대의 F-104G와 38대 TF-104G)되었고, 1968년에는 총 102대까지 증가하였습니다.(61대의 F-104G와 41대의 TF-104G)
1969년 10월 1일에는 제58 전술전투훈련비행단이 창설되어 4510 전투훈련비행단을 대체하였습니다. 뒤이어 69 전술전투훈련비행대대와 418 전술전투훈련비행대대가 4518대대와 4519대대를 대신하여 F-104 훈련부대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975년부터는 훈련소요의 감소로 부대 규모가 감소되기 시작했습니다. 두개의 비행대대중 418비행대대가 1976년 10월 1일부로 해편되었고, 동시에 항공기의 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보존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1975년 9월 30일 13대의 항공기기 비행가능 보존상태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도 서독공군 조종사들의 F-104G 비행훈련은 1982년 말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독일공군은 900대 이상의 스타파이터 전투기로 총 269,750시간을 비행하며, 1,868명의 F-104 pilot을 배출하였스며, 69전술전투훈련비행대대는 1983년 3월 16일 해편되었습니다.
NATO F-104 Pilot Training
루크 기지의 세번째 F-104G 비행대대인 4443 전투훈련비행대대는 서독공군비행대대였지만 NATO 공군 훈련조종사들을 양성하는 군사원조프로그램(Military Assistance Program : MAP)을 수행했습니다. 1964년 5월 22일, 전술공군 사령부는 , 4443 전투훈련비행대대를 California주 George AFB의 831 항공사단으로부터 4540전투훈련비행전대로 배속이관시켰습니다. 1964년 8월 1일부터 F-104 비행훈련은 한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F-104 전투기들은 군사원조프로그램으로 구매되어졌고, 미공군 마크는 달지 않았지만 미공군 시리얼 넘버를 부여받았습니다.(관리 목적으로) 1969년 6월 15일 4443 전투훈련비행대대는 해편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독일공군의 전투기 조종사 훈련생들은 텍사스 주(샌안토니오 랙클랜드 공군기지에서 영어교육/기본지상교육, 랜돌프 기지와 기타 기지에서 T-6 TEXAN II와 T-83C를 이용)에서 조종훈련을 이수하고, 후방무장사 후보생은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 해군기지에서 항법사 훈련을 이수합니다.
홀로만 공군기지의 9전투비행대대, 후에 20전투비행대대는 독일공군의 F-4F 12대로 독일공군 조종사들과 WSO들을 훈련시키는 한편, 비행교관과정과 Fighter Weapons Instructor Course (FWIC : 전술무기교관과정)을 운영했으며, 이 비용은 모두 독일 정부가 지불하였습니다. 하지만, 20전투비행대대는 독일공군 F-4F 전력의 퇴역과 함께 2004년 12월 20일부로 해편되었습니다.
독일공군 Tactical Training Center (GAF TTC : 전술훈련센터)는 1996년 5월 1일 부로 Holloman AFB에 정착했습니다. 독일공군 전술훈련센터는 300명의 병력과 12대의 TORNADO 전폭기를 운영했습니다. 여기서 토네이도 조종사들은 Fighter Weapons Instructor Course (FWIC 전술무기 교관과정)과 고등전술전기훈련을 실시합니다.
상기 전술훈련센터는 German Air Force Flying Training Center (GAF FTC : 독일공군 비행훈련센터)가 1999년 7얼 1일부로 명칭 및 임무를 변경한 것입니다. 이후, 2007년 7월에는 병력 600명, 토네이도 21대가 추가로 파견되어 총 병력 900명, 전투기 42대가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규모의 병력이 전개한 이유는, 홀로만 공군기지가 위치한 뉴멕시코주 남부가 비행훈련을 위한 최상의 기상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이유는 홀로만 공군기지는 텍사스주 Ft. Bliss에 위치한 독일 공군 Air Defense Center (GAF ADC : 독일공군 방공포병센터 : 호크/나이키/패트리어트 보유)와 인접해서 독일공군의 훈련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트 블리스는 엘파소 북쪽에 위치한 미육군 방공포병 사령부가 위치한 부대입니다.)
http://www.holloman.af.mil/Units/GermanAirForce.aspx
기타 공군 미본토 훈련
대만공군
루크 공군기지의 21전투비행대대는 1996년 8월 8일부터 대만공군 F-16A/B 조종사들의 훈련을 위해 창설되었습니다. 전투기가 없던 hangar들은 보수되었고, 교관 조종사들은 비행단내의 타 대대로부터 전출되었습니다. 1997년 1월부터 대만공군 F-16A/B block 20들이 전개되어 훈련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형식은 A/B model이지만, 전투기들은 신형 전자장비와 엔진을 장착하고 General Dynamics 공장에서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Luke AFB에 배치된 F-16C/D들 보다 뛰어한 항공기 였습니다. 항공기들은 미공군 도장과 serial number를 부착하고, "LF" tail code를 그려 넣었습니다. (차이점은 엔진 테일 파이프 위의 드래그슈트 격납부가 돌출된 것)
ROCAF 소속 6610번기(93-0711)와 6620번기(93-0721)가 21전투비행대대의 소속으로 미공군 도장을 하고 편대비행중
Tucson 아리조나 주방위공군기지 소속의 162 전투비행단은 70대의 F-16 C/D 와 Mid-Life Update Fighting Falcons(업그레이드 및 수명연장을 시킨 구형 F-16A/B)를 운영하며, 예하의 162 작전전대 그리고 그 예하의 148 전투비행대대, 152 전투비행대대, 195 전투비행대대, 국제 군사학생사무소(International Military Student Office : IMSO), 그리고 각종 지원부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62전투비행단에서 훈련중인 외국군 조종사들은 네덜란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일본(후쿠시마 대지진 이후),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연방(2010년 10월 종료) 등에서 왔습니다.
네덜란드
왕립 네덜란드 공군 F-16 MLU 전투훈련대대(Fighter Training Squadron)가 148전투비행대대에서 10대의 F-16 MLU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공군은 2007년 훈련프로그램을 중단했었으나, 2010년 10월 29일부터 다시 훈련프로그램을 가동중입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연방
2004년 6월 27일 162전투비행단과 아랍에미레이트 연방(이하 UAE)은 독특한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UAE F-16 Training Programdm은 148전투비행대대가 담당하였으며, 13대의 F-16E/F (Block 60) 항공기로 훈련을 실시하였고, 첫번째 비행기는 2004년 9월 2일에 도착하였습니다. .
이후 6년간 협력관계가 유지되었고, 2010년 10월 20일 162전투비행단과 UAE 공군은 훈련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종료를 축하했습니다.
맨 앞의 선도기가 UAE 공군 소속의 F-16D BLOCK60
이라크 공군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공군을 제건하기 위하여 36대의 F-16 Fighting Falcon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라크의 치안상태의 불안정으로 인하여 항공기의 이라크 내로의 도입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양국은 구매한 항공기 중 8대를 Tucson(투싼)에 주둔 중인 아리조나 주방위공군 162 전투비행단으로 보내서 이라크 공군 조종사들의 훈련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고, 최초 2대의 이라크 공군 F-16D는 2014년 12월 16일 도착했습니다.
일본
2011년 3월 11일의 일본 동부 대지진(후쿠시마 대지진)으로 인한 6미터 높이의 쓰나미로 마쓰시마 기지에 주둔중이던 항공자위대 제4훈련비행단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4훈련비행단은 F-2B 복좌전투기 18대로 구성된 21훈련비행대대와 공중곡예시범 비행팀 Blue Impulse (11비행대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사태로 기지 내에 있던 F-2B 지원전투기 18대 전기와 T-4 1대 등 24대의 고정익기와 UH60J 수송 헬기 4대 등 28대가 사용 불능 상태가 됐습니다. (특수비행팀 ‘블루임펄스’ 소속 항공기 7대 중 6대는 사고 당일 규슈 신칸센 개통 축하 비행을 위해 다른 기지로 이동한 상태여서 화를 면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F-2B로 자위대 F-2B 복좌전투기 중 절반이 넘는 댓수가 피해를 입게 된 것입니다.
이후 피해 항공기 점검을 통해 최초 6대, 최종적으로 13대를 재생하기로 결정하였고, 나머지 5대는 폐기처분되었고, 훈련중이던 조종사들은 일시적으로 미사와 공군기지로 옮겨갔다가 결국 미국정부와 협상끝에 투싼의 162전투비행단에서 비행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쓰시마 기지 주둔 항공자위대의 피해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뜻을 보냅니다. (웃어서 죄송합니다.)
(아리조나 주방위공군 162비행단 예하 전투기들의 편대 비행. 급유기 바로 오른쪽의 전투기는 이라크 공군기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많은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 본토에서 자국군 항공기 또는 미공군 항공기를 이용 자국공군을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이 미본토에서 배우는 것은 단순한 비행기술과 항공기 시스템 이해가 아닙니다.
이들은 미본토에서 미공군 현역 교관조종사들에게 그들의 전쟁경험과 기량, 미공군 교육 및 훈련시스템, 최신의 미공군 전술교범과 기술교범, 공중전술, 편대군 운용능력, 전쟁기획능력, 공간관리능력 등을 배우고, RED FLAG, COMBAT ARCHER 등의 다양한 실전적인 다국적 연합훈련을 경험하고 그들의 본국으로 귀국하여 자국 공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공군은 어떨까요?
한국공군은 1950년대는 확인되지 않지만,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F-86F, F-5A/B 등이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 필리핀 클라크 공군기지까지 대만을 경유하여 방문하여 현지 미군 조종사들과 비행하는 장거리 항법 훈련이 실시되었습니다.
또한, 필리핀 공군이 개최하던 다국적 공군 공중사격대회에서 여러번 우승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이고 정례적인 타국 공군과의 연합훈련은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한국내에 미공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KNOW HOW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필자가 현역에서 복무하던 1990~2000년대 중후반까지는 간헐적인 미본토에서의 RED FLAG 훈련 참가 이외에는 어떠한 진보된 최신 전술기량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훈련 참가가 없었습니다.
물론 팀스피리트, RSOI, UFL 등의 연합훈련은 있었지만, 실제적으로 이런 훈련들은 동원, 전개, 기동 등의 상급 부대 지휘부 훈련의 성격이 강해서 실질적인 기량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관계로 한국공군은 1970년대의 월남전/중동전에서 사용되던 전술을 최신의 KF-16에게까지 적용하는 등 일종의 고립화/낙후화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일부 연합 근무하는 부대의 경우 개인적으로 미공군을 통해 그들의 전술/전기/전략이 우리와 사뭇 다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 듣고 보기도 하였고, 이러한 실정이 상부로 보고되었지만, 예산의 제약으로 인해 이러한 사항들을 우리가 획득할 수 없었습니다.
(동맹이라고 공짜로 주는 법 없습니다. 모든 것이 돈!입니다.)
당시에도 선진 군관리와 전장 운영을 위해 FMS를 통한 전문군사교육(사관학교/SOC/CSC/초군반/고군반/WAR COLLEGE/NATIONAL WAR COLLEGE/전자전/비행안전/비행관리/군수/정비/심리전/민사 등 다양한 분야)을 일부 선발된 간부들이 미본토의 미육해공군과 일본/독일/프랑스/영국 등지에서 이수하기는 했지만 실제 최일선 부대에서 직접 부대끼며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론분야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2000년대 초부터 매년 X명의 조종사가 미본토의 미공군 전투비행대대에서 상호교환 근무 프로그램으로 X년의 교환근무를 하면서 완전히 개편된 미공군 전술/교리와 각종 교범을 습득하여 한국공군에 전파하기 시작했고, F-15K 도입으로 이러한 최신 전술/교리/교범의 현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예산이 반영되어 공중급유자격의 획득과 2008년 F-15K의 RES FLAG 참가와 더불어 한미공군이 같이 배치된 군산기지에서 MAX THUNDER 훈련이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되어 한미공군의 전술/기량/교리가 상호교환 보완되는 한편 실전적 전투 경험을 이수받는 귀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다국적 공군 실전적 훈련인 RED FLAG의 경우 최초 참가인 1979년부터 2008년까지는 해외훈련 참가 예산의 부족으로 항공기 도입 사업시 항공기를 인수하면서 참가하는 부정기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참가였습니다.
이후 2013년부터는 알래스카에서 개최되는 RED FLAG ALASKA에 매년 정기적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2001년~2007년 COPE THUNDER 훈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AIR RODEO 훈련에 C-130H 수송기 1대가 매년 참가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 다시 전투기들의 참가시 같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 알래스카 아이엘슨 공군기지
1979년 3월 3대의 F-4E가 조종사 7명 총 12명으로 참가(직도입 팬톰기 인수 시 참가) - 넬리스 공군기지
1979년 8월 3대의 F-5F와 조종사 7명 총 12명으로 참가(직도입 복좌 F-5F 인수시 참가) - 넬리스 공군기지
1980년 3월 3대의 F-5F와 조종사 17명 총 25명으로 참가(직도입 복좌 F-5F 인수시 참가) - 넬리스 공군기지
1983년 10월 3대의 F-4D와 조종사 17명 총 31명으로 참가(MIMEX F-4D 도입시 참가, 이영순 예비역 대령이 F-15 가상 격추) - 넬리스 공군기지
1990년 8월 4대의 F-4E와 조종사 17명 총 44명으로 참가(MIMEX F-4E 도입시 참가) - 넬리스 공군기지
1992년 1월 4대의 F-16D BLOCK 32 추가 도입시 18명의 조종사 총 45명이 참가(환율 상승과 단가 하락으로 4대 추가 구입, 타기종 조종사들도 OBSERVATION을 위해 참가) - 넬리스 공군기지
2008년 8월 6대의 F-15K가 조종사 20명 총 80명으로 참가(직도입 F-15K 도입시 미본토에서 전환교육 받은 조종사들이 참가) - 넬리스 공군기지
2013년 F-15K가 공중급유 지원을 받으며 참가 - 알래스카 아이엘슨 공군기지
2014년 9월 KF-16 6대 최초 공중급유로 알래스카 아이엘슨 기지까지 전개하여 RED FLAG ALASKA 훈련 참가 - 알래스카 아이엘슨 공군기지
2015년 9월 KF-16 6대 참가. 조종사 32명 포함 총 103명 참가 8월의 북한과의 긴장 고조로 조기복귀하여 해외 전개 전력의 복귀 능력 확인 및 연합군 전투기 70여대의 임무 편대장 수행 - 알래스카 아이엘슨 공군기지
실제적으로 공군은 과거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예산 확보등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 10여년의 지속된 노력 끝에 그나마 이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엇습니다.
필자가 미공군에서 군사교육을 받던 2000년대 초에는 할당된 예산이 부족하여, 기국으로 군사교육 파견을 가는 사람들의 체류비 중 일부를 걷어서 추가로 수명을 더 보내는 등 피나는 노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당시 미국의 군사원조로 교육받던 동구권이나 아프리카 군인들이 미국방성으로부터 지급받던 체류비보다 한국군이 지급하는 체류비가 훨씬 적었습니다.)
결국 문제는 예산입니다. 예산만 확보된다면 지금과 같은 정례적인 연합훈련에 훨씬 대규모의 전력 파견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미본토에 일정 규모의 전력을 상주시키며 보다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예산과 함께 준전시 상태에서 미본토로 전개할 만큼의 여유 전력이 있느냐의 문제이겠지요.
지금 당장 전력지수 문제로 인하여 오래전에 퇴역시켜야 했을 F-5E/F와 F-4E를 최소한의 개량만 실시한채 200기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 처지이니 말입니다.
한국공군이 운영중인 F-5E/F와 유사한 개량되지 않은 COCKPIT
INS, HUD/WAC, HOTAS, MULTI FUNCTION DISPLAY, MULTI MODE PULSE DOPPLER RADAR로 개량된 UPGRADE F-5의 모습
한국공군과 비슷한 개량되지 않은 COCKPIT의 F-4E
RING LASER GYRO, DOPPLER RADAR, HUD/WAC가 개량된 개량형 F-4E
하지만, 정부와 정치 지도자들의 의지가 있고, 국민들이 국방비 증액에 동의만 해준다면 저는 다음과 같은 꿈을 꾸어 봅니다.
대한민국공군 미국원정비행단 (ROKAF EXPEDITIONARY COMBAT WING IN USA)
감편된 1개 대대의 KF-16 (단좌 7대, 복좌 5대 총 12대) : KF-16 개량 사업을 위해 도미해서 개량받는 순서대로 12대 잔류.
F-15K/FA-50 혼성 1개 대대 (F-15K 8대, FA-50 8대, KFX 개발 완료시 FA-50 대신 KFX 10대)
2개 대대 지원을 위한 혼성지원비행대대 (C-130H/J 2대, A-330 MRTT 4대)
매년 10명 수준의 미공군/해병대/한국공군 교환근무(2년간 교환근무)
대한민국육군 미주기보여단
2개 전차대대(K-1A1 1개 대대, K-2 1개 대대), 2개 기보대대(1개 K-21 대대, 1개 K-200A1 대대), 1개 K-9 자주포 대대 및 각종 지원부대
대한민국해군
네덜란드/미국 잠수함함장학교 매년 1명씩 잠수함함장 교육 파견
이에 대한 대비태세 보완을 위해, 공중급유기 A-330 MRTT(CARGO TYPE) 4대 추가 도입으로 유사시 한반도 긴급 복귀 전력으로 운용하고,
육군 파견여단의 경우, 장비는 현지 치장이 되고, 훈련이 있을 때만 1달 전에 운용병력이 도미하여, 훈련 및 사후 정리를 하고 전세기 편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연 2~3회 운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지 치장 장비만큼 K-2 전차와 K-21 전차는 추가로 생산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유사시 파견 여단 장비와 전력의 복귀 및 PKO, 파병, 인도적 해외 원조 물자를 선적하고 다닐 RoRo선 1척의 임차 또는 신규건조가 필요합니다.(현재 위기를 맞고 있는 조선업계에도 갈증에 귀중한 물방울 한개가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되면 공군 전력은 초전 적의 기습으로 아공군력이 마비가 되더라도 복귀 전력으로 최소한의 전력을 구성할 수 있으며, 미본토에서 미군 소유의 전투기를 교환 운용함에 따라 유사시 미국에서 지원받을(구입할?) 전투기들에 대한 적응 훈련이 최소화 하거나 필요없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육군 미주 파견여단의 장비의 경우, 초전 방어 단계에서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파견여단의 장비를 전시대비 치장물자로 간주할 경우, 반격단계에서 기존의 기계화 사단 중장비 손실분을 보충하는 용도 또는, 반격의 중추가 되는 X 군단의 핵심전력으로 운용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예산 문제로 전력으로서의 실질적 존재 가치도 의심받는 전투기까지도 운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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