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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미국 가족 여행기 12(11월 3일 Wendover - San Francisco)

640마일, 순주행 9시간 30분 실질적인 자동차 운행은 이제 마지막이다. 그리고 가장 오랜 시간동안 주행을 하게 된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어제 담가놓은 쌀로 밥을 지어 먹고 또다시 길을 나선다. 여독이 쌓여서인가? 서로간에 짜증만 늘고 서로서로 말로만 서둘다가 일을 그르치고 말았다. 웬도버마을 ..

08년 미국 가족 여행기 11(11월 2일 Thayne - Wendover)

350마일, 순 주행시간 6시간 30분 아침에 일어나서 모텔 프론트 건물에 있는 간이 식당으로 갔다. 어제 저녁에 이곳에서 묵었던 다른 여행객들도 와 있는데, 다들 백인 커플들이다. 우리를 신기한 듯 쳐다 보는 것같다. 식사는 "오!!!" 훌륭하다. 호텔 만큼이야 아니지만, 토스트에 식빵, 와플, 조개스프, ..

08년 미국 가족 여행기 10(11월 1일 Gardiner - Thayne)

230마일, 순 주행 시간 4시간 40분 어두운 밤에 봐서 전혀 몰랐던 모텔의 운치있는 전경. 건물 반대편 2층이 주차장. 우리가 묵었던 곳은 지하로 내려가는 1층. 침실 맞은편의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강가이다. 싼 맛에 잤는데 깨어나 보니 절경이더라는... 시간 여유만 있으면 느긋히 있으면서 모텔 앞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