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 루브르 - 프랑스식 점심식사 - 오페라 가르니에 - 개선문 - 에펠탑 야경
루브르는 화요일은 휴관입니다. 그리고 18세 이하의 학생은 무료입니다. 개관은 오전 9시이구요.
적어도 9시 반까지는 그리 줄을 서지 않고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빨리 가시는게 추천됩니다.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티켓 판매소가 있습니다. 거기서 티켓을 구입하시면 되고
티켓이 있으시다면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한글 설명서/지도도 있으니 받으시구요. 만일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필요하시다면 입장권 파는
티켓 판매소에서 오디오 가이드 사용 티켓을 구입하시면 됩니다.(대한항공에서 만든 것인데도
크루 할인 없습니다.) 그리고는 입장 검표 전에 오디오 가이드용 닌텐도를 받으시는 곳이 있습니다.
관람 동선은 자유입니다. ^^
저희는 4시간 정도 구경했는데, 너무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는 점심 먹으러 길 건너의 카페로
이동해서 프랑스식 점심(전채-본요리-디저트로 구성)을 먹었는데, 두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페라 가르니에로 이동한 시각이 4시 30분, 5시에 폐관이라 구경을 못했습니다.
오페라 가르니에까지는 걸어서 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파리 시내는 영등포구만 해서 왠만하면 다음 관광지까지 다 걸어서 가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동선을 한곳 관람하고 걸어서 이동가능한 곳으로 이동하고는 했는데, 그러다 보니 하루에
걷는 거리가 장난이 아니게 길어져서 피로가 심하게 누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파리 교민 분께서는
나비고나 비지트 패스를 구입하셨다면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이나 걸어가는 시간이나 비슷하니
차라리 지그재그로 지하철로 다니는 것이 덜 피곤하고 재미있다고 하시더군요.
다음으로 지하철로 개선문으로 이동했습니다. 개선문 앞에서 내리시면 샹젤리제 거리입니다. 개선문
으로 가시려면 지하철 역에서 올라오면 개선문으로 가는 전용 지하보도가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시면 개선문 꼭대기 전망대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한 줄이 길게 서있습니다. 만일 뮤지엄패스가
있다면 가볍게 무시하시고 지하보도를 올라가서 개선문 바로 밑으로 가시면 개선문 걸어서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그리로 올라가시면 파리 시내가 보입니다.
보시고 내려오시면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시면 되구요. 걸으시다보면 명품 샵들이 나옵니다. 루이
비똥 본점도 있구요. 유명한 프랑스 과자 마카롱의 원조 “LADUREE(라뒤레)”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여성 동지들은 꺼뻑 넘어갑니다. 한번 들려주시는 센스! 줄은 기본으로 30분
서 주실 각오를 하십시오.
걸어서 내려오시다 보면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역이 나옵니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도시면 몽테뉴
거리가 나옵니다. 이 거리가 진정한 명품거리입니다.
아니라면 계속 직진하시면 대통령궁과 콩코드 광장이 나옵니다.
저희는 라뒤레를 들린 뒤에 지하철로 사이요 궁으로 이동해서 에펠탑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저희가
사진으로 보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나 장면은 거의 대부분 사이요 궁에서 찍은 겁니다.
사이요궁으로 가시기 위해서는 9호선 또는 6호선 TROCADERO 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내리시면
TOUR EFFEL이라고 적힌 이정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에펠탑 야경을 보시기 위해 가신다면 요즘은 8시가 넘어야 어두워지는데 요즘 이상저온으로 매우
춥습니다. 따라서 든든하게 입고 가십시오. 에펠탑은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매시 정각부터 10분까지
레이저쇼를 합니다. 그게 예쁩니다. 그리고 사이요궁에서 기다리시다 보면 사이요 궁 밑과 트로카데로
역 계단 밑에 공중 화장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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