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베르사이유 궁전
저희는 이날이 일요일이었습니다. 나비고 패스를 시작하기는 그래서 일회용 티켓을 사서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갔습니다. 베르사이유로 가기 위해서는 RER-C5를 타셔야 합니다. 종착역인
베르사이유 리브 고슈까지 가셔서 사람들이 걸어가는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가급적 일찍 가십시오. 그래야 줄 서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저희는 일요일에다 약간 늦어서 11시
정도에 도착했더니 무지하게 오래 줄 섰습니다. 뮤지엄 패스를 구입하셨다면 바로 궁전까지
가시면 되구요, 아니라면 왼쪽 거리의 티켓 판매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시는게 조금 빠릅니다.
궁전광장까지 가시면 두가지 줄이 있습니다. 왼쪽 건물로 들어가는 줄은 티켓을 사는 줄이고,
중앙 정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긴 줄이 입장 줄입니다. 티켓없이 입장 줄로 서시면 입구에서 티켓
사오라고 에누리없이 쫓아냅니다. 저희도 바로 앞의 중국인 부부가 한시간 넘게 티켓없이
기다렸다가 바로 쫓겨났습니다.
들어가셔서 궁정을 다 둘러 보시고, 유명한 정원을 관람하시면 됩니다. 안에 안내서에 한글판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정원 관람시 미니 기차를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하지만 줄이 길다면 걷는
게 더 추천됩니다. 프랑스 매표원들 답답을 넘어설 정도로 느립니다.)
미니기차를 타시면 그랑 트리아농과 주변을 보시고 대운하까지 가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내렸다가
다시 타는 것은 자유롭습니다. 대운하에서 내려서 궁전까지 걸어 오시면 됩니다.
걸어서 가셨다면 대운하를 통해 그랑 트리아농까지 가셨다가 오시면 되고요. 많이 걸으시니까
편한 신발로 가십시오.
베르사이유 궁전도 가이드를 통해 가시거나, 다른 일정으로 인해 바쁘시다면 2시간만에 다 보실
수 있습니다만, 저희 경험으로는 하루 종일 봐도 부족하고, 그냥 휘이 둘러 보려면 1시간 반만에도
끝낼 수 있습니다.
숙소를 나서는 가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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